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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 atface
  • 2016년 10월 19일
  • 1분 분량

29.7 x 21cm, Digital print, 2016

대한민국에서의 나이 든 여배우에게는 대개 인자한 어머니 상이나 현모양처, 희생, 그리고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억척의 이미지로 대표되고 있다.

그러나 윤여정은 좀 다른 이미지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희생도 하고 인자한 어머니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인생도 챙기고 젊은 연하와 불륜도 할 줄 아는 그러면서도 당당한, 나아가 그 당당함을 일부로 내세우지 않는 삶의 일부로 차분히 녹아내는 슬기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을 영화에서 상류사회의 입장에서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 함께 호흡하는 이웃의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장점이다.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남자들에게 그리고 자식 같은 젊은이에게 추해 보이거나 야하게 보이거나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이해가 되면서 품위까지 느끼게 한다.

새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의 역할, 또한 윤여정이 적역이며, 영화는 물론 그녀의 연기까지 기대되는 이유이다

www.artnf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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